삼성경제연구소는 최고경영자(CEO) 대상 사이트인 세리CEO 회원들과 연구원들의 추천을 받아 CEO들이 올 여름 휴가 때 읽을 만한 책으로 ≪경제학 콘서트 2≫와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등 20권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경제.경영 부문(10종)에는 창조와 혁신，아이디어 발상법 등을 다룬 책들이 많고 인문.교양 부문(10종)에는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 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경제연구소가 CEO 회원 1747명을 대상으로 독서경향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7%는 한 달에 1~2권,26.6%는 한 달에 3~4권을 읽는다고 답변했다.

관심 있는 독서 분야는 경제.경영(62.7%), 역사.철학(17.3%), 문화.예술(7.6%), 과학.공학(1.7%) 등으로 나타났으며 독서의 목적은 삶의 지혜 획득(38.2%)，시대 트렌드 포착(32.0%)，경영 아이디어 발굴(26.3%) 순이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