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도 어닝시즌 … 85개 금융회사 순익 등 실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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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의 2분기 어닝시즌이 개막됐다.
월가에서는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500대 기업의 순이익이 11.2% 감소,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감소폭은 지난 1분기 17%보다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85개 금융회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0% 줄어드는 반면 나머지 기업들의 순이익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어떤 성적을 내놓느냐가 이번 어닝시즌의 주가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3위의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가 8일(현지시간) 가장 먼저 발표한 2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시장 예상치보다는 웃돌아 어닝시즌이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은 5억4600만달러(주당 66센트)로 작년 동기의 7억1500만달러(주당 81센트)보다 24% 감소했으나,텍사스 제련소 가동 중단 등으로 인한 생산 차질 손실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71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65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76억2000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80억7000만달러보다 6.2% 줄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월가에서는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500대 기업의 순이익이 11.2% 감소,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감소폭은 지난 1분기 17%보다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85개 금융회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0% 줄어드는 반면 나머지 기업들의 순이익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어떤 성적을 내놓느냐가 이번 어닝시즌의 주가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3위의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가 8일(현지시간) 가장 먼저 발표한 2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시장 예상치보다는 웃돌아 어닝시즌이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은 5억4600만달러(주당 66센트)로 작년 동기의 7억1500만달러(주당 81센트)보다 24% 감소했으나,텍사스 제련소 가동 중단 등으로 인한 생산 차질 손실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71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65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76억2000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80억7000만달러보다 6.2% 줄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