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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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9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3% 늘어난 88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 비해서도 1% 늘어난 실적이다.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4조211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595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측은 2분기 LCD 평균 가격이 5% 하락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과 환율 영향으로 5%의 원가 절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기업 체질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기술과 품질,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경북 구미에 6세대 LCD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내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6세대 증설 라인에 1조3610억원을 투자해 빠르게 성장하는 16대9 화면비 노트북 및 모니터용 LCD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설비투자 계획도 기존 3조원 수준에서 약 4조5000억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LG디스플레이는 9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3% 늘어난 88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 비해서도 1% 늘어난 실적이다.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4조211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595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측은 2분기 LCD 평균 가격이 5% 하락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과 환율 영향으로 5%의 원가 절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기업 체질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기술과 품질,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경북 구미에 6세대 LCD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내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6세대 증설 라인에 1조3610억원을 투자해 빠르게 성장하는 16대9 화면비 노트북 및 모니터용 LCD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설비투자 계획도 기존 3조원 수준에서 약 4조5000억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