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국회 경제 연구 열풍… 전체 모임의 2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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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의원들의 연구 모임에 경제 열풍이 불고 있다.
8일 접수가 마감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는 총 53개로 이중 재정ㆍ경제 분야 연구단체는 11개.전체의 20.4%에 이른다.
17대 임기 말 같은 분야 연구단체가 총 64개 중 7개(10.9%)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그 비중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경제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한나라당 나성린,배은희 의원이 주도하는 '선진경제연구포럼'은 지난주 창립식을 갖고 고령화와 저출산 등에 대비해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 논의에 들어갔다.
17대 국회에서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됐던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 포럼'은 모임을 주도해온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의 높은 영향력을 기반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이끄는 '중소기업 살리기 의원모임',강봉균 의원이 주도하는 '서민경제와 국가경영연구회',친박연대 박종근 의원이 대표를 맡은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포럼'은 중소기업과 영세서민,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단체다.
'국회보건의료포럼''한국적 제3의길 연구회''빈곤퇴치연구포럼' 등 사회복지 분야 연구단체 10개가 등록돼 18대 국회의 인기 주제로 떠올랐다.
반면 17대 때 4개의 연구단체가 활동했던 교육 분야는 올해 하나도 등록되지 않았다.
노동과 인권분야 연구모임도 4곳에서 1곳으로 줄어드는 등 의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8일 접수가 마감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는 총 53개로 이중 재정ㆍ경제 분야 연구단체는 11개.전체의 20.4%에 이른다.
17대 임기 말 같은 분야 연구단체가 총 64개 중 7개(10.9%)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그 비중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경제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한나라당 나성린,배은희 의원이 주도하는 '선진경제연구포럼'은 지난주 창립식을 갖고 고령화와 저출산 등에 대비해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 논의에 들어갔다.
17대 국회에서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됐던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 포럼'은 모임을 주도해온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의 높은 영향력을 기반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이끄는 '중소기업 살리기 의원모임',강봉균 의원이 주도하는 '서민경제와 국가경영연구회',친박연대 박종근 의원이 대표를 맡은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포럼'은 중소기업과 영세서민,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단체다.
'국회보건의료포럼''한국적 제3의길 연구회''빈곤퇴치연구포럼' 등 사회복지 분야 연구단체 10개가 등록돼 18대 국회의 인기 주제로 떠올랐다.
반면 17대 때 4개의 연구단체가 활동했던 교육 분야는 올해 하나도 등록되지 않았다.
노동과 인권분야 연구모임도 4곳에서 1곳으로 줄어드는 등 의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