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라다폰'을 출시되면서 대중들에게 선보인 터치스크린폰의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LG전자가 단일회사로는 처음으로 터치폰 누적판매량이 7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휴대폰 액정을 눌러 메뉴도 바꾸고 통화연결도 가능한 터치스크린폰. 아직은 액정터치가 생소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인터뷰> 손유진 성남시 분당구 "좀 익숙하진 않지만 신기하기도하고 화면이 크니까 우선 좋은 거 같아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LG전자는 세계최초로 터치스크린 폰을 내놓은 지 1년반 만에 단일 회사로는 최초로 터치스크린폰 7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인터뷰> 유승영 LG전자 글로벌 마케팅 실장 "지난해 3월 프라다폰을 개발 이후 전세계적으로 터치폰의 수요가 갈수록 늘고 LG전자에서도 터치폰에 대한 공급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이 단일제품으로는 올해 1분기까지 540만대가 팔릴 만큼 세계적으로도 터치폰에 대한 수요는 늘어가고 있는 상황. LG전자 휴대폰 판매고 뷰티폰(200만대) 비너스폰(160만대) 보이저폰 (130만대) 프라다폰 (90만대) 현재 LG전자가 내놓은 터치폰 11종류 가운데 '뷰티폰'은 가장 높은 2백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이에 뒤질세라 내놓은 독특한 소프트웨어(UI)를 탑재한 '햅틱'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34만대를 돌파하고 지난 한 달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팬택이 6월 말에 출시한 '러브캔버스폰'은 현재 SK텔레콤용으로만 나왔지만 하루 개통이 500대에 이를 만큼 선전하고 있습니다. 3세대 휴대폰시장이 본격화돼 터치스크린폰이 수요는 점차 늘어나게되면 단말기 업체뿐 아니라 디지텍시스템과 시노펙스등 모바일용 터치 패널 업체들의 수혜도 전망됩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