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0만원 초반에선 살만하다"-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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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30만원대 초반에서 저점 매수하는 전략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롯데쇼핑의 주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더이상 하락하지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주가와 투자지표가 역사적으로 최저점 수준인데다 보수적으로 제시된 회사측의 실적 전망과 시장의 컨센서스는 달성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소비경기 하강 영향을 받아 실적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추이를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명품류 중심의 고소득층 소비가 지속돼 다른 유통업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백화점 부문의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트부문도 경쟁이 심화되는 등 여건은 좋지 않지만 지난해 4분기 개점한 물류센터와 규모의 경제 확대 효과 덕에 올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7%보다 개선된 3.1%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다만 향후 소비경기 침체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3.3%와 5.1% 내리고 목표주가도 4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롯데쇼핑의 주가가 크게 오를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더이상 하락하지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주가와 투자지표가 역사적으로 최저점 수준인데다 보수적으로 제시된 회사측의 실적 전망과 시장의 컨센서스는 달성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소비경기 하강 영향을 받아 실적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추이를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명품류 중심의 고소득층 소비가 지속돼 다른 유통업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백화점 부문의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트부문도 경쟁이 심화되는 등 여건은 좋지 않지만 지난해 4분기 개점한 물류센터와 규모의 경제 확대 효과 덕에 올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7%보다 개선된 3.1%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다만 향후 소비경기 침체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3.3%와 5.1% 내리고 목표주가도 4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