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전격 비중확대는 내년 상반기로 미뤄야"-한국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10일 하이닉스에 대해 올 4분기 이후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전격적인 비중확대는 내년 상반기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 비트그로스(출하량 증가율)는 각각 16.4%와 18.2%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 비트그로스 연간 목표치인 각각 100%와 13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선 4분기에 비트그로스가 각각 36.8%와 22.9%가 돼야 하며 이럴경우 4분기 메모리 가격은 재차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1분기의 불확실성도 함께 부각될 수 있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올 2~3분기 실적에 대해 노 연구원은 "2분기 하이닉스의 연결 영업손실액은 1분기에 비해 대폭 감소한 19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엔 흑자로 돌아서 4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 비트그로스(출하량 증가율)는 각각 16.4%와 18.2%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 비트그로스 연간 목표치인 각각 100%와 13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선 4분기에 비트그로스가 각각 36.8%와 22.9%가 돼야 하며 이럴경우 4분기 메모리 가격은 재차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1분기의 불확실성도 함께 부각될 수 있는 점도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올 2~3분기 실적에 대해 노 연구원은 "2분기 하이닉스의 연결 영업손실액은 1분기에 비해 대폭 감소한 19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엔 흑자로 돌아서 4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