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0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전일대비 2.67포인트(0.18%) 하락한 1516.71를 기록하고 있다. 1500선을 하회하며 출발했으나 낙폭이 조금 줄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금융위기 우려로 대폭 하락한데다 24일째 계속되는 외국인 매도, 옵션만기일 불확실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492억원 2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이 60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1306억원 순매수.

의료정밀(-2.30%), 전기전자(-2.14%), 운수장비, 유통 등이 밀리고 있고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가스, 운수창고는 상승 중이다.

대형주별로는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LG전자, 현대차, KT, 우리금융, KT&G, LG디스플레이, LG, 하이닉스가 떨어지고 있다. 포스코,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는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