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개량신약 '에소메졸' 세계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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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세계 처방 의약품 중 매출 2위를 기록중인 항궤양제 '넥시움’의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에소메졸'의 주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은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아스트라제나의 신약 '넥시움'은 지난해 매출 52억달러를 기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소메졸은 오메프라졸 중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S-오메프라졸만을 분리한 카이랄(Chiral) 의약품으로 효과는 극대화시키고 부작용은 크게 줄인 제품.
한미약품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에소메졸에 대해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5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세계 진출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신규염 에스오메프라졸 제제라는 점을 앞세워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는 PPI 시장 전체를 공략할 계획"이라며 "해외시장 진출도 병행함으로써 에소메졸이 한미약품 글로벌 전략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에소메졸'의 주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은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아스트라제나의 신약 '넥시움'은 지난해 매출 52억달러를 기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소메졸은 오메프라졸 중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S-오메프라졸만을 분리한 카이랄(Chiral) 의약품으로 효과는 극대화시키고 부작용은 크게 줄인 제품.
한미약품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에소메졸에 대해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5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세계 진출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신규염 에스오메프라졸 제제라는 점을 앞세워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는 PPI 시장 전체를 공략할 계획"이라며 "해외시장 진출도 병행함으로써 에소메졸이 한미약품 글로벌 전략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