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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株 양극화..누가 버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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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권 수수료 폐지가 여행주의 양극화를 가져오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항권권 발권 수수료 의존도가 높은 중소형 여행사는 하락하는 반면 대형사는 수수료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향후 점유율 확대가 기대돼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모두투어는 0.85%, 4.88%씩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자유투어(-5.17%), 세중나모여행(-3.45%), 레드캡투어(-1.72%)는 모두 하락세다.

    이는 최근 대한항공이 여행사에 지급하던 발권 수수료를 2010년 1월부터 폐지키로 함에 따라 수수료 비중이 큰 업체의 타격이 클 것이란 우려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매출에서 발권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0%대 초반이지만, 중소형 여행사들의 경우 50%를 넘기 때문이다.

    또 대형 여행사들에게는 오히려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심원섭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항공사들이 수수료를 안 주는 대신 판매량이 많은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 대형 여행사들은 대리점망을 끼고 판매를 일임하고 있어 경기 침체 여파를 일정부분 판매망에 전가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여행 수요가 위축된 시기를 잘 버틴 업체들은 이후 높은 수익을 거뒀다"며 "자금 여력이 없는 소형 여행사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그만큼 대형사들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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