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기업들의 경영권 방어수단에 오해가 많다며 대책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경영권 방어 관련 주주권 규제개혁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M&A 활성화 차원에서 적대적 기업 매수행위 규제가 상당히 완화된 반면 기업들의 방어행위 규제는 지속되면서 불공정한 경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경련은 이처럼 불공한 경쟁 환경이 지속되는 것은 경영권 방어수단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오해가 있기 때문이라며 대표적인 오해사례 7가지도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공정한 경영권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은 경영자로 하여금 기업의 성장에 더욱 매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투자에 눈을 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