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리서치센터장들 "한국 증시 과매도권..안정 되찾을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리서치센터장들 "한국 증시 과매도권..안정 되찾을 것"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 증시 하락세가 펀더멘털 훼손 때문이 아니기 때문에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업협회는 10일 국내 증시의 분석 및 전망에 대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나대투증권 김영익 부사장, 신성호 동부증권 센터장, 이종우 HMC투자증권 센터장, 서용원 현대증권 센터장, 홍성국 대우증권 센터장,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센터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증시자금이 11조4000억원 유입되는 등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 기업실적이 양호한 점을 감안할 때 최근의 주식시장 급락은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 훼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정은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등의 해외 악재와 이머징마켓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외국인들이 주식 매도를 확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현재의 시장 PER가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국내 주식시장은 이른 시기에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참석자들은 전망했다.

    이종우 센터장이 최저수준인 1450선을 전망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현 1500대에서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승 모멘텀은 빠르면 7월중, 늦으면 4분기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협회 측은 "증시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환율 및 금리 정책 일관성, 적립식 펀드 소득공제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고 밝혔다.

    특히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는 장기투자자가 시장에서 이탈할 경우 선순환 구조가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정책 차원의 지원이 마련되야 한다고 전했다.

    협회 측은 "다만 올 초 증시하락이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악재 때문이었다면 최근 증시하락은 고유가, 인플레이션, 미국 금융불안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이어서 참석자들이 상승세 전망에 좀 더 조심스러운 자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켓칼럼] 신임 연준 의장 지명과 채권시장 전망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케빈 워시가 주장한 통화정책 방향현지시간 1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다. 인준 절차 진행 중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부터 워시가 의장의 직무를 수행한다.과거 그의 행적을 살펴보면 2006년부터 11년까지 연준 이사로 재직할 당시에 2차 양적완화를 반대했고, 인플레에 대해서도 매파적 입장을 고수했다는 점이 주요한 특징이었다. 또 최근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를 주장했다는 점에서 일부 시장 참여자는 그가 매파적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워시 지명 직후 증시 및 금 급락, 장기금리 반등, 달러화 강세가 나타났다. 그는 연준 통화정책 프레임워크가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롭게 의장에 취임할 케빈 워시의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과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금리 정책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지지해 왔다. 2011년까지 연준 이사로 재직 중에는 인플레에 대해 다소 매파적이었다<표1 참고>. 그러나 최근에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 상승은 일시적이겠지만, AI를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어 인플레 둔화를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연준 경제전망(SEP)이 매우 비효율적이며 경제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 포워드 가이던스와 같이 시장과의 과도한 커뮤니케이션을 비판했다. 연준 B/S 축소에 필요한 조간시장은 대차대조표(B/S) 축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케빈 워시는 그간

    2. 2

      매일 역사 쓰는 코스피…"글로벌 수익률 압도적 1위"

      코스피지수가 5700과 5800을 한달음에 뚫은 20일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05% 오르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대신 최근 쉬어간 주도주인 SK하이닉스와 조선·방위산업·원전주가 힘을 냈고, 다른 금융주 대비 잠잠하던 보험주까지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증시, 이날 아시아 증시가 잇달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심리에 순환매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 보험주로 옮겨붙은 ‘순환매’‘서프라이즈 업종’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한 보험주였다. 미래에셋생명(29.98%), 롯데손해보험(29.95%), 한화생명(29.92%), 흥국화재(29.88%)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화손해보험은 25.17% 상승했다. ‘KODEX 보험’ 상장지수펀드(ETF)는 9.9% 올랐다. 다른 금융주도 최근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SK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18.37%, 7.93% 상승했고 메리츠금융지주와 기업은행도 7.34%, 7.33% 오름폭을 보였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3차 상법 개정안이 금융주 상승에 불을 붙였다는 해석이 나왔다. 민주당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이 법안을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 업종에서 강력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주환원 확대 기대 속에서 전날 증권주에 이어 이날 보험주가 급등했다”고 말했다.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갈등도 일부 업종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방산주뿐만 아니라 에쓰오일(8.21%), SK이노베이션(7.59%) 등 정유주가 ‘에너지 가격 상승 테마’로 분류되며 많이 올랐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과거였다면 국내 증시에도 대형 악재였겠지

    3. 3

      "섣부른 기대감에 주가 고공행진"…전문가 줄줄이 '경고'

      로봇용 배터리 수요 기대로 고공행진 중인 2차전지주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전기자동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실적 악화 추세를 뒤집을 만한 대규모 수요 창출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커진 일부 종목은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이 잇따랐다. ◇2차전지주 올해 26% 상승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2차전지 종목을 모은 ‘KRX 2차전지 TOP10’지수는 올해 들어 26% 넘게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의 일부 계약 백지화 소식으로 7% 넘게 급락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삼성SDI 주가는 연초 이후 49.1% 올랐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45.9%) SK이노베이션(26.0%) 포스코퓨처엠(24.5%) 엘앤에프(20.4%) LG에너지솔루션(8.9%) 등도 상승했다.로봇 테마와 순환매 장세가 2차전지주 상승의 촉매 역할을 했다. 투자자는 로봇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2차전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개화가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풍부한 증시 유동성도 상대적으로 덜 오른 2차전지 업종에 온기를 전달했다. 계절적 요인이 주가 상승에 한몫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매년 3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매수는 기관투자가가 주도했다.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에코프로를 770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올해 SK하이닉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기관은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도 각각 6192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