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만들어 쓰세요"...태양.바람.자가발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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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전기가 필요 없는 '무(無) 전력' 아이디어 상품들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선 지난달 자가발전 태양광 제품 판매가 작년동기 대비 200%가량 급증했다. 정원 마당 등에 고정한 채 3~4시간 태양광으로 충전된 금속 와이어로 모기 등 벌레를 잡는 '태양광 벌레퇴치기'(1만6500원)는 야간에 전력 없이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형광등 불빛으로도 휴대폰 MP3 등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 충전기'(1만9900원)는 하루 50개 이상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자동차 내에서 햇빛으로 작동하는 '태양광 차량 공기청정기'(3만원대) 등 태양광 관련 상품 종류가 500개에 이른다.
풍력 상품도 등장했다. 산간 도서 등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 사용하는 '소형 풍력발전기'(300w.130만원)는 바람 속도가 초당 2.5m에서 발전이 시작되며 한 달 210시간을 작동하면 평균 50kwh의 전력을 얻을 수 있다. 수압의 힘으로 작동하는 '기계식 비데'(1만~7만원대)는 수압 조절장치를 이용해 무(無)전원 원리로 하루 200개 이상 팔린다.
G마켓에선 840여가지 '자가발전' 상품을 팔고 있다. 솔라파워의 '태양광 정원등'(9800원)은 낮 동안 충전된 에너지로 밤에 정원,현관 등을 밝힐 수 있다. 전원이 필요 없으므로 정원이나 베란다 화분에 세워 놓기만 하면 된다.
CJ몰에선 캠핑 때 유용한 '자가발전 그립파워 랜턴(1만2300원)'을 판다. 충전용 배터리가 내장돼 있고 손잡이 부분의 그립을 연속으로 1분가량 눌러주면 최대 15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장성호/최진석 기자 jas@hankyung.com
10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선 지난달 자가발전 태양광 제품 판매가 작년동기 대비 200%가량 급증했다. 정원 마당 등에 고정한 채 3~4시간 태양광으로 충전된 금속 와이어로 모기 등 벌레를 잡는 '태양광 벌레퇴치기'(1만6500원)는 야간에 전력 없이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형광등 불빛으로도 휴대폰 MP3 등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 충전기'(1만9900원)는 하루 50개 이상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자동차 내에서 햇빛으로 작동하는 '태양광 차량 공기청정기'(3만원대) 등 태양광 관련 상품 종류가 500개에 이른다.
풍력 상품도 등장했다. 산간 도서 등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 사용하는 '소형 풍력발전기'(300w.130만원)는 바람 속도가 초당 2.5m에서 발전이 시작되며 한 달 210시간을 작동하면 평균 50kwh의 전력을 얻을 수 있다. 수압의 힘으로 작동하는 '기계식 비데'(1만~7만원대)는 수압 조절장치를 이용해 무(無)전원 원리로 하루 200개 이상 팔린다.
G마켓에선 840여가지 '자가발전' 상품을 팔고 있다. 솔라파워의 '태양광 정원등'(9800원)은 낮 동안 충전된 에너지로 밤에 정원,현관 등을 밝힐 수 있다. 전원이 필요 없으므로 정원이나 베란다 화분에 세워 놓기만 하면 된다.
CJ몰에선 캠핑 때 유용한 '자가발전 그립파워 랜턴(1만2300원)'을 판다. 충전용 배터리가 내장돼 있고 손잡이 부분의 그립을 연속으로 1분가량 눌러주면 최대 15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장성호/최진석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