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개혁ㆍ개헌에 전념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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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0일 18대 첫 본회의를 열어 5선의 김형오 의원(부산 영도)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5월30일 임기가 시작된 지 42일 만이다.
김 의원은 투표에 나선 의원 283명 중 263명의 찬성표를 받아 의장이 됐다. 김 의장은 18대 국회의 전반기 의장으로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0여일간 국회가 표류하고 있을 때 시청 광장에서는 촛불이 나부끼는데 국회의 등불은 꺼져 있는 상황을 보며 국회의 자화상을 생각했다"면서 "상생의 국회를 만들어 국회의 권위와 권능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임기 2년 동안 국회개혁,개헌,국민을 위해 국회가 해야 할 일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의사봉을 든 김 의장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특위와 민생안정대책 특위 등 5개 특위의 구성 결의안을 의안에 올려 가결시켰다. 국회 부의장은 민주당이 야당 몫의 부의장 후보를 확정하지 못해 선출이 다음 주로 미뤄졌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김 의원은 투표에 나선 의원 283명 중 263명의 찬성표를 받아 의장이 됐다. 김 의장은 18대 국회의 전반기 의장으로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0여일간 국회가 표류하고 있을 때 시청 광장에서는 촛불이 나부끼는데 국회의 등불은 꺼져 있는 상황을 보며 국회의 자화상을 생각했다"면서 "상생의 국회를 만들어 국회의 권위와 권능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언론인터뷰에서 "임기 2년 동안 국회개혁,개헌,국민을 위해 국회가 해야 할 일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의사봉을 든 김 의장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특위와 민생안정대책 특위 등 5개 특위의 구성 결의안을 의안에 올려 가결시켰다. 국회 부의장은 민주당이 야당 몫의 부의장 후보를 확정하지 못해 선출이 다음 주로 미뤄졌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