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 및 한국담당관 상당수가 자리이동했다.

10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협상을 전담할 대북특사에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을 승진,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한국과장은 커트 통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경제담당보좌관이 맡는다. 앞서 유리 김 국무부 북한담당관은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후임에는 의회에 파견됐던 에릭 리처드슨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