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넥슨은 10일 게임개발사 네오플의 지분 60%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800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플의 최대주주였던 허민 네오플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 넥슨은 최대주주가 됐다.

네오플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NHN은 2대 주주로 밀려났다. 네오플은 2005년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개발, 작년 448억원의 매출과 33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