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최근 증시 하락을 부채질하는 공매도가 급증함에 따라 증권예탁결제원과 증권회사를 상대로 14~18일 대차거래와 공매도 규정의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가 공매도 주문에 대해 확인 의무를 제대로 준수했는지와 대차거래 중개기관인 증권예탁결제원의 담보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