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넘어 창조로, 중소기업 성공시대를 열기 위한 제 2회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제주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의 결의를 담은 '제주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땅 제주에 600명이 넘는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제주선언'을 채택했습니다. "1사 1인 추가 고용하기 운동을 전개하여 100만 실업가장과 청년실업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선다." "기술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명품 중소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수출 중소기업을 10만개로 확대하여 수출대국 코리아를 실천한다. 제주선언은 공정한 거래질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아름다운 동행을 해야한다는 의미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의지도 담겨있습니다. "중소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자라는 뜻도 있고, 사회여건상 불공정 거래에 대한 해소, 정부측에 중소기업에 대한 제도적 틀을 마련한다는 등 복합적 의미를 갖고 있다." 한승수 국무총리도 치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경제살리기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인세 인하 등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중소기업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법인세율을 내리고 과표 기준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겠다."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뿐 아니라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주장한 호사카 유지 교수의 초청강연 등 다양한 문화 교양강좌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제주에서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