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고유가와 물가 급등에 따른 극심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져가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 창업 시장의 대중적인 외식 아이템은 '더 싸게', 그리고 매니아적인 아이템은 '더 차별화되게'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소비 위축에 따라 중대형 외식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소규모 업체도 판매원가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 압력을 이기지 못해 폐업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제 돈까스 전문점 '와우돈까스1900 (www.wowdon.co.kr)'은 대중적 외식아이템인 돈까스를 19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와우돈까스1900'의 김동현 대표는 "최근 불황에 따라 소비 양극화가 더욱 심화돼 '아주 싸거나 아주 고급스럽거나' 둘 중 하나에 집중해야만 사계절 수익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시장 트렌드를 설명하며, "와우돈가스는 비용 최소화, 메뉴 구성 단순화, 매장시스템과 유통시스템의 효율화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난 3월, 1호 체인점을 론칭한 이후 불과 5개월도 안돼 서울·경기와 부산에 19개 매장이 오픈 됐으며, 예비가맹자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연내 100호점 이상 돌파도 자신했다. (02-2604-6471)

한편 외식시장에 일본 청주인 '사케'라는 매니아적인 아이템으로 소위 '잘 나가는' 일본풍 퓨전주점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일본의 전통술인 사케에 대한 젊은 애주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와인 열기에 못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실제 20~30대 젊은 층이 몰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이나 압구정동, 신사동, 홍대입구 등에 가 보면 '사케 열풍'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사케 소믈리에'에도 늘고 있으며 사케바 창업에 대한 관심과 문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일본 전통술과 안정성이 높은 수산물 요리로 차별화된 호프문화를 선도해 가는 일본풍 퓨전주점 "오꼬만(대표 김종현)"이 외식창업시장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본풍 퓨전주점의 창업시장을 주도해가고 있는 조은프랜차이즈 "오꼬만"(www.okm2040.co.kr)이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디지털 세대의 사케 열풍에 있다.

사케바(Bar)들이 줄줄이 생겨나고 일본 여행의 대중화로 일본서 사케를 맛본 애주가들이 귀국 후에도 사께를 찾게 되면서 사케 마니아가 늘고 있어 니마죠죠 쥰마이다이긴조 마노즈루다이긴조 등 다양한 일본 청주를 맛볼 수 있는 오꼬만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오꼬만은 '생계형주점창업','사계절 수익형창업' 등으로 인기를 모으며 현재 80여 개 국내 체인점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연내 200여개 가맹점수 확보와 해외 첫 체인점인 캐나다 벤쿠버 직영점의 성공을 통한 해외 체인점 확대에도 본격화 할 방침이다.
(02-2694-2043)

*자료 제공; 창업라이프 수석컨설턴트 신영민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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