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와 이사는 1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외환당국이 개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속도 조절뿐"이라며 "정치적 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여론에 밀려 지난 한 달 반 동안 아무런 일도 하지 못했다"며 "환율 급등에 맞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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