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촛불목표는 MB정부 주저앉히는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의 주최 세력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11일 한국진보연대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사무실에서 압수한 '촛불집회 기획 문건'을 추가로 공개했다.
경찰이 이날 제시한 문건은 진보연대가 1월23일 만든 '반전평화ㆍ자주통일위원회 연석회의'자료와 6월17일 제작한 '집행정책조직 책임자 연석회의'자료,국민대책회의가 5월30일 만든 긴급운영위원회 사업계획서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반전평화ㆍ자주통일위원회 연석회의' 자료에는 △대중의 공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고리를 포착한 뒤 대중적 저항전선을 형성해 투쟁을 전개하고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에 대한 분노와 투쟁으로 지향되도록 민중투쟁전선을 이끌어갈 것 등의 행동지침이 나와 있다.
경찰은 또 '집행정책조직 책임자 연석회의' 자료에는 "밤에는 국민이 촛불을 들고 낮에는 운동 역량의 촛불을 들든가 해 사회를 마비시켜야…" "도심 점거전술을 활용하는 것을 고민하고 7월 초 노동자 파업 등을 고려해 집중투쟁 배치할 필요…","진정한 목표는 이명박 정부를 주저앉히는 것…" 등의 투쟁 지침과 목표가 제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경찰이 이날 제시한 문건은 진보연대가 1월23일 만든 '반전평화ㆍ자주통일위원회 연석회의'자료와 6월17일 제작한 '집행정책조직 책임자 연석회의'자료,국민대책회의가 5월30일 만든 긴급운영위원회 사업계획서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반전평화ㆍ자주통일위원회 연석회의' 자료에는 △대중의 공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고리를 포착한 뒤 대중적 저항전선을 형성해 투쟁을 전개하고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에 대한 분노와 투쟁으로 지향되도록 민중투쟁전선을 이끌어갈 것 등의 행동지침이 나와 있다.
경찰은 또 '집행정책조직 책임자 연석회의' 자료에는 "밤에는 국민이 촛불을 들고 낮에는 운동 역량의 촛불을 들든가 해 사회를 마비시켜야…" "도심 점거전술을 활용하는 것을 고민하고 7월 초 노동자 파업 등을 고려해 집중투쟁 배치할 필요…","진정한 목표는 이명박 정부를 주저앉히는 것…" 등의 투쟁 지침과 목표가 제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