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준비기간만 7개월, 장장 4박 5일의 백두산 촬영으로 화제를 모았던 KBS2 '해피선데이-1박2일'팀의 이승기가 에피소드를 전했다.
백두산에 오르기 위해 중국을 거쳐 가야만 했던 '1박2일'팀은 8명만 촬영비자를 받게 되었다.
이승기는 "강호동과 MC몽은 중국에서도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었고, 이승기와 은지원은 누가 봐도 연예인으로 보였기에 연예인비자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김C와 이수근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승기는 "감독님이 고심한 끝에 김C와 이수근은 스태프로 낙점됐다"고 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태프 비자를 받은 김C와 이수근은 무거운 영상장비 등을 메고 움직여야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두 사람이 연예인일 거라고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녹다운 시켰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