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6월 영업이익 감소는 '일시적'-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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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6월 영업이익 감소는 일시적인 것으로 실적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는 전날 6월 총매출액이 85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1.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7.2%로 전년동기대비 0.6%p 줄어들었다.
이 증권사 김경기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상반기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전년대비 24% 상승)가 백화점 매출신장과 이마트 PL을 통한 이익률 개선으로 상쇄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면서 "인건비 상승은 일회성으로 근본적인 수익구조와 펀더멘탈상의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신세계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01억원으로 양호한 편이며, 물가상승 대비 일반관리비 및 판촉비 증가가 예상보다 낮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7월초(10일간) 보여지고 있는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고려할 때,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2170억원에서 225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그는 "7월 10일 주가가 50만원까지 급락했지만, 신세계를 비롯한 소매업체들은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면서 경기 방어주로서 부각되고 있다"면서 "유가가 200달러를 넘는 급박한 시장변동이 없는 한 실적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서 목표주가 76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신세계는 전날 6월 총매출액이 85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1.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7.2%로 전년동기대비 0.6%p 줄어들었다.
이 증권사 김경기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는 상반기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전년대비 24% 상승)가 백화점 매출신장과 이마트 PL을 통한 이익률 개선으로 상쇄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면서 "인건비 상승은 일회성으로 근본적인 수익구조와 펀더멘탈상의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신세계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01억원으로 양호한 편이며, 물가상승 대비 일반관리비 및 판촉비 증가가 예상보다 낮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7월초(10일간) 보여지고 있는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고려할 때,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2170억원에서 225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그는 "7월 10일 주가가 50만원까지 급락했지만, 신세계를 비롯한 소매업체들은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면서 경기 방어주로서 부각되고 있다"면서 "유가가 200달러를 넘는 급박한 시장변동이 없는 한 실적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서 목표주가 76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