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발생 25일만에 10일 저녁 강화모녀사건 용의자를 붙잡았다.

지난달 17일 오후 1시10분쯤 현금 1억원을 인출한 뒤 딸 선영양과 함께 실종된 윤복희씨는 실종된지 14일만에 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강화도 모녀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강화 경찰서는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4명중 안모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동네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 3명은 모두 안산에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윤씨와 함께 딸 선영양을 지난달 17일 사건당일 살해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추궁하는 한편, 이들과 함께 윤씨 모녀의 사건에 가담한 일행 1명에 대한 신원을 추가로 확보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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