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과매도 국면 진입..'매수'-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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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2분기 실적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고 현재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가스판매량 감소로 분기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전체 판매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공급가격이 비싼 도시가스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어 전년동기대비 크게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공급마진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인 베타와 금리 모두 상승추세여서 2009년에도 공급마진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저장기지 추가 건설과 에너지개발(E&P) 부문의 투자 확대로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 보장 공급마진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과매도 국면에 진입하면서 최근 주가가 급락했다"면서 "하지만 찬연가스 도매업의 주당 사업가치가 7만4000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현재 주가는 E&P 부문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상태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가스판매량 감소로 분기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전체 판매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공급가격이 비싼 도시가스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어 전년동기대비 크게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공급마진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인 베타와 금리 모두 상승추세여서 2009년에도 공급마진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저장기지 추가 건설과 에너지개발(E&P) 부문의 투자 확대로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 보장 공급마진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과매도 국면에 진입하면서 최근 주가가 급락했다"면서 "하지만 찬연가스 도매업의 주당 사업가치가 7만4000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현재 주가는 E&P 부문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상태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