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사흘째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대비 5000원(3.56%) 오른 1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제이피모건, UBS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주문이 계속 몰려들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근 기관, 외국인, 외국계 등의 지속적인 매수세속에 지난 9일과 10일 각각 2.68%, 4.85%의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 같은 상승세는 2분기 영업이익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

대신증권은 2분기 고려아연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6,452억원으로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26.2% 증가한 1652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도 고려아연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21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