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경미(27)가 연인 윤형빈(28)이 만나지 650일을 기념하여 언약식으로 프로포즈 웨딩을 선사, 행복한 신부가 됐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로 한창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윤형빈은 "연인 정경미에게 멋진 프로포즈를 하고 싶어 이벤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최나미 보석디자이너에게 "'국민요정' 정경미 만을 위한 목걸이와 커플링을 부탁한다"고 요청, 특별한 선물을 선사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윤형빈은 촬영 내내 "정경미는 단 한명의 '국민요정'이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닭살커플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줬다.

KBS 개그맨 20기 동기인 윤형빈과 정경미는 2006년 9월 20일부터 교제를 해오고 있다. 윤형빈은 현재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을 통해 최홍만에게도 독설을 퍼붓는 '왕비호'로 활약중이며, 정경미는 경기방송에서 라디오 DJ와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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