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의 화려한 컴백 … 탑, 다니엘헤니, 지누션, 하음이까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D.I.S.C.O' 앨범을 발매한 엄정화가 지난 11일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 영화배우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지누션의 멤버 션, 빅뱅 멤버 탑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윤도현은 출연진 소개에 앞서 "오늘 방청하러 오신 분들은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며 깜짝 게스트들의 대거 출연이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윤도현이 '댄싱퀸' 엄정화를 소개하자 엄정화는 타이틀곡의 피처링을 맡은 탑과 함께 등장,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사해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또한 엄정화가 출연했던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미스터 로빈 꼬시기' 등의 영화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정재형과 함께 옛 히트곡인 '포이즌'을 열창했다.
특히, 이날 오랜만에 앨범을 발표한 엄정화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영화에 출연했던 다니엘 헤니가 객석을 채워 여성 방청객들의 압도적인 환호을 받았다. 엄정화는 다니엘 헤니의 '잘생긴 외모' 덕에 다가가기 어렵지 않았느냐는 윤도현의 질문에 "처음 보기엔 그렇지만 천진난만하고 장난기 많은 좋은 사람"이라고 답해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탑과 다니엘 헤니에 이어 그간 활동이 뜸했던 지누션이 엄정화와 함께 무대를 채웠다.
특히 션은 이날 방청석에 앉은 자신의 딸 하음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무표정하지만 도도한 모습의 하음이는 카메라가 다가오자 손을 흔들어보이는 여유를 보이기도.
노래가 나올때마다 관객석에서 박수를 치고 춤을 따라하는 귀여운 하음이의 모습에 방청객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마지막 무대에서 지누션이 'A-yo'를 부를때는 션이 딸 하음이를 안고 무대 위로 올라와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