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이코노미가 뜬다] LG화학‥2차전지 내년 아반떼에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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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현대ㆍ기아자동차가 만드는 하이브리드카(HEV)에 들어가는 2차전지 시제품을 개발해 대량 생산 채비에 들어갔다. LG화학이 충북 청원군 오창테크노파크에서 국내 최초로 양산하는 리튬 2차전지는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되는 아반떼에 장착된다.
LG화학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의 유대 관계를 넓혀 HEV용 전지 프로젝트를 수주,미래 고객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가장 먼저 따낸 사업은 2004년 미국 정부와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인 GM(제너럴모터스),포드,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손잡고 만든 컨소시엄의 460만달러짜리 리튬 폴리머전지 개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따내자 다른 프로젝트를 맡을 기회가 잇달아 찾아왔다.
지난해 6월 LG화학은 GM이 개발하고 있는 플러그인 방식의 HEV 시보레볼트(Chevrolet Volt)에 쓰이는 전지 개발 사업권을 15개 경쟁업체와의 경쟁 끝에 확보했다. 이 사업에 드는 연구비용은 모두 370만달러.GM은 LG화학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연구개발비를 모두 부담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유가와 환경 규제 등으로 하이브리드카 전지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2년까지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카용 전지사업과 함께 LG화학은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이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은 건물 벽면이나 발코니 등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붙여 전기를 자체 생산해 사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이다.
LG화학은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독일의 선 에너지(Sun Energy)와 기술협력을 맺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태양광을 모아 이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 자재처럼 사용할 수 있어 태양광 발전용 모듈을 별도 공간에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서는 동남권 유통단지에 이 시스템을 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3월에는 같은 단지 내 다른 상가건물에도 BIPV 시스템을 설치하는 계약을 맺었다.
LG화학은 이 밖에도 태양전지 원재료로 쓰이는 폴리실리콘 분야에도 진출하기로 하는 등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LG화학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의 유대 관계를 넓혀 HEV용 전지 프로젝트를 수주,미래 고객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가장 먼저 따낸 사업은 2004년 미국 정부와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인 GM(제너럴모터스),포드,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손잡고 만든 컨소시엄의 460만달러짜리 리튬 폴리머전지 개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따내자 다른 프로젝트를 맡을 기회가 잇달아 찾아왔다.
지난해 6월 LG화학은 GM이 개발하고 있는 플러그인 방식의 HEV 시보레볼트(Chevrolet Volt)에 쓰이는 전지 개발 사업권을 15개 경쟁업체와의 경쟁 끝에 확보했다. 이 사업에 드는 연구비용은 모두 370만달러.GM은 LG화학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연구개발비를 모두 부담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유가와 환경 규제 등으로 하이브리드카 전지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2년까지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리드카용 전지사업과 함께 LG화학은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이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은 건물 벽면이나 발코니 등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붙여 전기를 자체 생산해 사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이다.
LG화학은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독일의 선 에너지(Sun Energy)와 기술협력을 맺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태양광을 모아 이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주는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 자재처럼 사용할 수 있어 태양광 발전용 모듈을 별도 공간에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서는 동남권 유통단지에 이 시스템을 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3월에는 같은 단지 내 다른 상가건물에도 BIPV 시스템을 설치하는 계약을 맺었다.
LG화학은 이 밖에도 태양전지 원재료로 쓰이는 폴리실리콘 분야에도 진출하기로 하는 등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