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 삼성전자·소니 TV 점유율 확대 수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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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한솔LCD에 대해 삼성전자와 소니의 LCD TV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가는 4만7000원(11일 종가 2만38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LCD TV용 백라이트유닛(BLU) 출하량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는 주 거래선인 삼성전자와 소니가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구사하며 LCD TV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월 평균 BLU 출하량은 2분기 51만대에서 3분기 60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한솔LCD가 2분기 후반부터 소니에 발광다이오드(LED) BLU 공급을 개시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냉음극형광램프(CCFL) BLU에 비해 판매량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단가와 수익성이 높아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6.5%, 153.2%씩 증가한 2249억원과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솔LCD 주가는 LCD 산업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이 코스피 지수 대비 17.9% 하회하고 있으나 펀더멘털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며 "적자를 기록 중인 자회사들의 실적도 하반기부터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LCD TV용 백라이트유닛(BLU) 출하량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는 주 거래선인 삼성전자와 소니가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구사하며 LCD TV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월 평균 BLU 출하량은 2분기 51만대에서 3분기 60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한솔LCD가 2분기 후반부터 소니에 발광다이오드(LED) BLU 공급을 개시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냉음극형광램프(CCFL) BLU에 비해 판매량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단가와 수익성이 높아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 분기 대비 6.5%, 153.2%씩 증가한 2249억원과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솔LCD 주가는 LCD 산업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이 코스피 지수 대비 17.9% 하회하고 있으나 펀더멘털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며 "적자를 기록 중인 자회사들의 실적도 하반기부터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