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2Q 순익, 사상 최대였던 1Q와 비슷-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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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부산은행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이었던 1분기와 비슷한 규모를 기록하는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은갑 NH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의 2008년 2분기 순이익은 835억원으로 기존 전망 825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사상 최고치였던 1분기 순이익 843억원과 비슷한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순이익 전망 상향 조정의 주요 원인은 충당금전입액의 감소로 기존 전망보다 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08년 연간 순이익 전망을 3118억원으로 기존 전망 대비 0.2% 상향 조정했다.
NH증권은 부산은행의 2분기 순이지마진(NIM)은 전분기 3.11% 대비 13~14bp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에 고용/산재보험료의 신용카드 납부로 NIM이 5~6bp 상승했던 기저효과와 2분기 대출증가율이 높아지면서 증가하면서 NIM 하락이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출증가율은 높았지만 NIM 하락으로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 정도 증가할 것"이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이나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들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해 안정적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8년 ROE 전망치는 19.6%인 반면 2008년말 BPS 기준 PBR은 1.1배이며, 2008년 예상 순이익 기준 PER 5.9배로 밸류에이션상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은갑 NH증권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의 2008년 2분기 순이익은 835억원으로 기존 전망 825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사상 최고치였던 1분기 순이익 843억원과 비슷한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순이익 전망 상향 조정의 주요 원인은 충당금전입액의 감소로 기존 전망보다 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08년 연간 순이익 전망을 3118억원으로 기존 전망 대비 0.2% 상향 조정했다.
NH증권은 부산은행의 2분기 순이지마진(NIM)은 전분기 3.11% 대비 13~14bp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에 고용/산재보험료의 신용카드 납부로 NIM이 5~6bp 상승했던 기저효과와 2분기 대출증가율이 높아지면서 증가하면서 NIM 하락이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출증가율은 높았지만 NIM 하락으로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 정도 증가할 것"이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이나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들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해 안정적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8년 ROE 전망치는 19.6%인 반면 2008년말 BPS 기준 PBR은 1.1배이며, 2008년 예상 순이익 기준 PER 5.9배로 밸류에이션상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