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호실적은 수익 중심 경영의 힘-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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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4일 한샘에 대해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가는 1만1000원(11일 종가 875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주병 애널리스트는 "한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323.8%씩 증가한 1085억원과 89억원을 기록했다"며 "구조조정 추진과 과잉 투자 자제 등으로 외형 성장세가 다소 더뎠지만, 효율적인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률이 8.2%P를 기록, 6분기 연속 개선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원가의 경우 MDF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지만, 그 밖의 비용이 줄어 매출원가율이 2.5%P 개선됐다는 지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테리어 사업의 경우 자녀방 브랜드 'TNTN' 관련 비용이 축소됐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제품 및 상품에 대한 가격 할인 정책을 정상가로 변경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력 운영과 광고선전비 등 비용 집행의 효율화로 판관비율이 3.6%P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이 8.2%P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실적 추이를 감안하면 올해 초 회사가 제시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치 4400억원, 300억원은 달성 가능한 범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하반기 중 경기부진 상황이 심화될 경우 실적 달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주병 애널리스트는 "한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323.8%씩 증가한 1085억원과 89억원을 기록했다"며 "구조조정 추진과 과잉 투자 자제 등으로 외형 성장세가 다소 더뎠지만, 효율적인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률이 8.2%P를 기록, 6분기 연속 개선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원가의 경우 MDF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지만, 그 밖의 비용이 줄어 매출원가율이 2.5%P 개선됐다는 지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테리어 사업의 경우 자녀방 브랜드 'TNTN' 관련 비용이 축소됐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제품 및 상품에 대한 가격 할인 정책을 정상가로 변경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력 운영과 광고선전비 등 비용 집행의 효율화로 판관비율이 3.6%P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이 8.2%P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실적 추이를 감안하면 올해 초 회사가 제시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치 4400억원, 300억원은 달성 가능한 범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하반기 중 경기부진 상황이 심화될 경우 실적 달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