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68.09로 0.58포인트(0.04%)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금융불안 속에 하락한데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45.08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359억원 매도 우위로 26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152억원, 19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47억원 매도 우위.

업종별로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1.60%), 통신(-1.78%) 등이 하락하고 있고, 종이목재(1.55%), 철강금속(1.62%), 화학, 기계, 운수장비(1.37%)는 상승하고 있다.

2분기 실적부진이 전망된 한국전력이 1.74% 밀리고 있는 반면 2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 포스코강판은 6.83% 급등하고 있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고 여파로 현대상선(-3.85%), 현대증권(-1.29%), 현대엘리베이터(-2.06%) 등 현대그룹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