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창의가 평소 친분이 있는 가수 견우 2집 앨범의 타이틀곡 ‘너 였구나’ 뮤직비디오에 출연, 신예 임효선과의 감미로운 키스신을 선보였다.

임효선은 곧 방영 예정인 SBS프리미엄 드라마 ‘신의 저울’에서 송창의의 연인으로 출연하는 신인 연기자.

송창의는 평소 노래 연습 때 도움을 많이 줬던 견우가 뮤직비디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자 출연을 자청하고 나섰고, 여자 파트너로 새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출연하는 임효선을 적극 추천하여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충북 제천에서 이틀에 걸쳐 촬영한 ‘너 였구나’ 뮤직비디오는 송창의와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극중 이복동생 임효선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고 있다.

이날 커플로 출연한 송창의와 임효선은 감미로우면서도 애틋한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스태프들의 오해를 받을 정도였다는 후문.

송창의는 "효선이와는 이미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출연하고 있는 터라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 사실 감독님께서는 강도 높은 키스신을 원하셨지만 이복동생이라는 컨셉트 때문에 일부러 애틋한 키스신으로 콘티를 바꾸어 촬영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송창의와 임효선의 키스신이 담긴 견우의 뮤직비디오 ‘너 였구나’는 오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송창의와 임효선은 사법 연수생과 그 주변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법정 드라마 ‘신의 저울’에 캐스팅돼 촬영이 한창이며, 오는 8월 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