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게임 세상] 게임천국 여름은 無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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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밖에 나가자니 덥기만 하고 막상 할 일도 마땅치 않다. 이럴 땐 더위까지 시원하게 날려줄 대작게임과 게임 관련 각종 여름 이벤트로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 수백억원의 개발비와 수많은 인력을 들여 수년간 개발한 대작게임을 통해 영화에서 느꼈던 섬세한 감동을 직접 느낀다든지,광활한 대지 등을 무대로 한 무협게임이나 스포츠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다. 신작 게임에 빠져 한 학기 동안 공부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게임을 하면서 수영복이나 여행 상품권 등 경품까지 탄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대작게임으로 통크게 놀자
올 여름 주목해야 할 대작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NHN의 '반지의제왕 온라인.어둠의 제국 앙그마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예당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2'와 웹젠의 다중접속총싸움게임(MMOFPS) '헉슬리'가 있다. 이들 대작게임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여름 이벤트 등으로 게이머 마음잡기에 나섰다. 아이온과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대결은 국산게임 대 외산게임의 접전이자 게임업체 1,2위로 손꼽히는 NHN과 엔씨소프트의 대결이기도 하다. 영화를 게임으로 만든 반지의제왕 온라인은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인기게임 '리니지'의 후속작 아이온은 두터운 마니아층으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최근 인기게임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을 인수하고 엔씨소프트는 경력사원 100여명을 공개 채용키로 하는 등 몸집불리기에 나서 게임업체 1위 자리 쟁탈전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1인칭 총싸움게임(FPS)들의 한판승부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올 여름 넥슨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네오위즈게임즈의 '아바',엠게임의 '오퍼레이션7' 등 전통적인 그래픽과 타격감을 살린 FPS간의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NHN은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FPS '탄'으로 FPS의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무협게임도 대규모 업데이트
통쾌하게 여름나기엔 무협게임이 제격이다. 보기만 해도 더위가 말끔히 씻겨지는 무협게임들은 올 여름에 대규모로 업데이트된다. 한국,중국,대만,일본,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 등 8개국에서 8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엠게임의 코믹무협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은 16일부터 '열혈강호-시즌2 남림풍운'을 정식 서비스한다. 이번 시즌에선 게임 안에서 빠르고 다양하게 공격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 '단'과 야수족의 땅 '남림 맵(지도)',숙련도에 따라 직접 무기나 방어구를 만들 수 있는 제작 아이템,승천 시스템 등을 대거 만날 수 있다. 엠게임은 중국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축구,야구,농구 등 구기 종목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 수를 맞히는 베팅 이벤트와 미니 올림픽 플래시 게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이 5등신의 캐릭터를 이용했다면 '귀혼'은 3등신의 엽기적인 귀신들이 몬스터로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엠게임은 오는 23일부터 '귀혼2기-잊혀진 거북섬의 비밀'을 정식으로 시작한다.
◆이벤트 경품까지 잡으면 일석이조
다채로운 이벤트로 게이머를 유혹하는 게임들도 많다. NHN은 오는 23일까지 반지의제왕 온라인의 웅장한 스크린샷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린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위에겐 200만원 상당의 뉴질랜드 여행 상품권 2장을,2위와 3위에겐 발리,태국 등에 갈 수 있는 100만원,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2장씩 줄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골프게임 '팡야' 속의 섬 15개 코스를 완주하면 수영복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타워팬 선풍기 등을 주는 '쿨 서머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에서 8월 말까지 피파온라인2 전용구장 PC방에서 게임을 할 경우 11개 경기마다 능력치 1350 이상의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빨간색 유니폼 카드를 줄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대작게임으로 통크게 놀자
올 여름 주목해야 할 대작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NHN의 '반지의제왕 온라인.어둠의 제국 앙그마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예당온라인의 '프리스톤테일2'와 웹젠의 다중접속총싸움게임(MMOFPS) '헉슬리'가 있다. 이들 대작게임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여름 이벤트 등으로 게이머 마음잡기에 나섰다. 아이온과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대결은 국산게임 대 외산게임의 접전이자 게임업체 1,2위로 손꼽히는 NHN과 엔씨소프트의 대결이기도 하다. 영화를 게임으로 만든 반지의제왕 온라인은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인기게임 '리니지'의 후속작 아이온은 두터운 마니아층으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최근 인기게임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을 인수하고 엔씨소프트는 경력사원 100여명을 공개 채용키로 하는 등 몸집불리기에 나서 게임업체 1위 자리 쟁탈전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1인칭 총싸움게임(FPS)들의 한판승부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올 여름 넥슨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네오위즈게임즈의 '아바',엠게임의 '오퍼레이션7' 등 전통적인 그래픽과 타격감을 살린 FPS간의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NHN은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FPS '탄'으로 FPS의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무협게임도 대규모 업데이트
통쾌하게 여름나기엔 무협게임이 제격이다. 보기만 해도 더위가 말끔히 씻겨지는 무협게임들은 올 여름에 대규모로 업데이트된다. 한국,중국,대만,일본,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 등 8개국에서 8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엠게임의 코믹무협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은 16일부터 '열혈강호-시즌2 남림풍운'을 정식 서비스한다. 이번 시즌에선 게임 안에서 빠르고 다양하게 공격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 '단'과 야수족의 땅 '남림 맵(지도)',숙련도에 따라 직접 무기나 방어구를 만들 수 있는 제작 아이템,승천 시스템 등을 대거 만날 수 있다. 엠게임은 중국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축구,야구,농구 등 구기 종목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 수를 맞히는 베팅 이벤트와 미니 올림픽 플래시 게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이 5등신의 캐릭터를 이용했다면 '귀혼'은 3등신의 엽기적인 귀신들이 몬스터로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엠게임은 오는 23일부터 '귀혼2기-잊혀진 거북섬의 비밀'을 정식으로 시작한다.
◆이벤트 경품까지 잡으면 일석이조
다채로운 이벤트로 게이머를 유혹하는 게임들도 많다. NHN은 오는 23일까지 반지의제왕 온라인의 웅장한 스크린샷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린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위에겐 200만원 상당의 뉴질랜드 여행 상품권 2장을,2위와 3위에겐 발리,태국 등에 갈 수 있는 100만원,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2장씩 줄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골프게임 '팡야' 속의 섬 15개 코스를 완주하면 수영복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타워팬 선풍기 등을 주는 '쿨 서머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에서 8월 말까지 피파온라인2 전용구장 PC방에서 게임을 할 경우 11개 경기마다 능력치 1350 이상의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빨간색 유니폼 카드를 줄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