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25)이 제57회 미스유니버스 대회가 열리는 베트남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 1위를 달렸으나 아쉽게도 '2008미스유니버스 선발전에서 15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지선은 14일 오전 베트남에서 열린 '2008 미스유니버스 최종선발전에서 전세계 79명의 미인들과 지성과 미모를 겨뤘으나 최종 15명이 오르는 최종본선에서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미스유니버스 최종선발전 15명 안에는 주최국 베트남과 지난해 최고 미인 모리 리요를 배출한 일본 외에 베네수엘라, 코소보, 멕시코, 남아공, 호주, 도미니카공화국, 이탈리아, 콜롬비아, 러시아, 헝가리, 체코, 미국, 스페인 등이 포함됐다.

14일 현재 베트남 웹사이트 '응오이사오'가 주관하는 인기투표에서 이지선은 미스 베트남을 제치고 1위를 하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이지선은 이번 인기투표 전체 100,934표 가운데 35,993(35.66%)표를 획득했으며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미스 베트남26,219(25.98%)과는 약 1만표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3위에는 미스 베네수엘라17,524(17.36%) 그 뒤를 쫓고 있다.

그 뒤를 이어서는 인도, 아르헨티나 등이 인기를 얻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이지선을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대회에서 이지선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인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제57회 미스유니버스 최종 선발대회는 14일 오전 10시부터(한국시간) 베트남 나짱의 크라운컨벤션센터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79명의 미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화보] 5kg 찌운 '미코' 이지선 아찔 몸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