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논문 중복게재 의혹 조사‥전남대, 연구윤리진실성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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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당선자의 논문 중복 게재 의혹에 휩싸인 전남대가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전남대는 김윤수 당선자의 논문 중복 게재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전남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내달 17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김 당선자는 1990년부터 2007년까지 자신이 주저자 또는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 13편이 국내외 저널에 중복 게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도덕성과 함께 총장자질론의 시비에 휘말려 있다. 조사위는 이날부터 의혹이 제기된 김 당선자의 논문 13편을 대상으로 중복 게재 여부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 최대 90일까지 조사를 벌인 뒤 결과 보고서를 연구윤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윤리위원회 검토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현 총장에게 징계를 건의하게 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전남대는 김윤수 당선자의 논문 중복 게재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전남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내달 17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김 당선자는 1990년부터 2007년까지 자신이 주저자 또는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 13편이 국내외 저널에 중복 게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도덕성과 함께 총장자질론의 시비에 휘말려 있다. 조사위는 이날부터 의혹이 제기된 김 당선자의 논문 13편을 대상으로 중복 게재 여부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또 최대 90일까지 조사를 벌인 뒤 결과 보고서를 연구윤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윤리위원회 검토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현 총장에게 징계를 건의하게 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