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디어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 인사로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뽑혔다. 특히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 머독이 미디어계의 영향력 순위에서 아버지를 제쳐 주목을 끌었다.

14일 영국 일간 가디언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 업계에서의 중요한 역할 등을 인정받아 브린과 페이지가 미디어 최고의 거물로 선정됐다.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 머독이 아버지를 제치고 처음 영향력 있는 인사 2위로 뛰어올랐다. 루퍼트 머독은 영향력 순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또 루퍼트 머독의 딸 엘리자베스도 TV 프로그램 사업 등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7위에 올라 언론재벌 머독 가문에서 3명이 100위내에 포함되는 진기록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