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다이아나 멘도사(22)가 사상 처음으로 공산주의 국가 베트남에서 열린 '2008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세계 최고 미인의 영예를 차지했다.

멘도사는 14일 오전 베트남 남부 휴양도시 나짱의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에서 열린 '2008 미스유니버스' 최종 선발대회에서 전 세계 80개국에서 모여든 미녀들을 물리치고 2008년 세계 최고의 미녀로 등극했다. 한국의 '2007 미스코리아' 이지선씨는 15명이 겨루는 최종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