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수출 76%↑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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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 상용차 수출이 작년 같은 때보다 75.9% 늘어난 1만6791대를 기록,사상 최대규모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한 해 수출량의 76%에 해당하는 물량으로,상용차용 CKD(반제품조립) 물량까지 포함하면 수출 실적은 2만3885대에 달했다.
현대차의 상용차 수출은 2003년 1만1302대,2004년 1만5475대,2005년 1만9494대로 꾸준히 증가하다 2006년 1만9248대로 소폭 감소했으나 작년 2만2055대로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동유럽(4919대)과 중동(4484대) 상용차 수출 물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09.7%와 106.2% 증가했고 러시아는 3692대로 97%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유가에 따른 오일머니 증가에 힘입어 중동,러시아,남미 등에서 경기호조,건설붐이 일면서 상용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중형 및 대형트럭은 납기가 6개월 이상 걸릴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완성차 3만4000대와 CKD 1만5000대를 포함, 총 4만9000대의 상용차를 수출할 계획이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현대차의 상용차 수출은 2003년 1만1302대,2004년 1만5475대,2005년 1만9494대로 꾸준히 증가하다 2006년 1만9248대로 소폭 감소했으나 작년 2만2055대로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동유럽(4919대)과 중동(4484대) 상용차 수출 물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09.7%와 106.2% 증가했고 러시아는 3692대로 97%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유가에 따른 오일머니 증가에 힘입어 중동,러시아,남미 등에서 경기호조,건설붐이 일면서 상용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중형 및 대형트럭은 납기가 6개월 이상 걸릴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완성차 3만4000대와 CKD 1만5000대를 포함, 총 4만9000대의 상용차를 수출할 계획이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