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이한위', '박철민'! 명품 조연 삼인방이 7월 14일 '놀러와'에 출연, 수십 년의 연기 내공으로 다져진 입담을 자랑한다.

영화배우 박철민이 탤런트 정애리를 좋아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철민은 "중학교 때 TV에서 정애리를 처음 본 순간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며 "그날 밤 가슴앓이를 하며 잠도 잘 못 잤고, TV에 나오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고 말했다.

이어 "첫사랑과 같았던 정애리를 불멸의 이순신 촬영 때 드디어 만날 수 있었고 그 때 정애리 선배님이 "김완장군 멋있더라"고 한마디 해줬을 때 연기자로서 그렇게 자랑스럽고 떳떳할 수 없었다" 며 설레던 첫 만남의 순간을 전했다.

박철민은 언젠가 같은 작품 하면서 선배님과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순수한 소년 같은 마음을 드러냈다.

조형기, 이한위, 박철민이 함께 출연해 명품 조연들의 연기관과 인생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 낸 '놀러와'는 7월 1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