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자옥(57)이 두달 전 대장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자옥은 지난 5월 초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대장암 판정을 받아 극비리에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간단한 수술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김자옥의 측근은 "김자옥은 자신의 대장암 수술 사실을 일부에게만 알린 채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수술 후에도 드라마 촬영이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활동을 지속하며 내색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수술 후 회복속도도 빠른 편이라고.

김자옥은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루 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은 갑작스러운 투병소식에 놀라며 그녀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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