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도서관 주제어 분류 변경추진‥'독도'→'리앙쿠르 암' 15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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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도서관이 장서 분류·관리의 기본이 되는 주제어 가운데 현행 '독도(Tok Island)'를 '리앙쿠르 암(Liancourt Rocks)'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동아시아도서관협의회 한국자료분과위원회의 김하나 회장은 15일 미 의회도서관이 북미지역 도서관에서 공동으로 사용되는 주제어(SACO:Subject Authority Cooperative Program) 편집회의를 16일(미국시간) 열어 독도를 리앙쿠르 암으로 바꾸는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앙쿠르는 조선시대에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호의 이름을 따서붙인 이름이다.
김씨는 "변경될 주제어 리앙쿠르 암을 포괄하는 더 큰 개념의 주제어로 'Islands of the Sea of Japan(일본해의 섬들)'을 추가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장차 독도를 일본 영토로 만들기 위한 역사적인 근거를 하나씩 만들어가려는 일본의 교묘한 술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북미 동아시아도서관협의회 한국자료분과위원회의 김하나 회장은 15일 미 의회도서관이 북미지역 도서관에서 공동으로 사용되는 주제어(SACO:Subject Authority Cooperative Program) 편집회의를 16일(미국시간) 열어 독도를 리앙쿠르 암으로 바꾸는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앙쿠르는 조선시대에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호의 이름을 따서붙인 이름이다.
김씨는 "변경될 주제어 리앙쿠르 암을 포괄하는 더 큰 개념의 주제어로 'Islands of the Sea of Japan(일본해의 섬들)'을 추가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장차 독도를 일본 영토로 만들기 위한 역사적인 근거를 하나씩 만들어가려는 일본의 교묘한 술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