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지난 14일 밤에 급성 장염으로 응급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는 14일 밤 11시 30분경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쓰러져 매니저의 도움으로 인근 청담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진찰결과 김민희는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 장염으로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민희는 15일 오후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연애결혼'의 대본연습에 참석하기 위해 간단한 응급치료만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오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정상적으로 '연애결혼' 대본 연습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BS 2TV 미니시리즈 '굿바이 솔로' 이후 2년만의 브라운고나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민희는 출연료 20%를 자진 삭감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애결혼'에서 김민희는 재혼정보회사 커플 매니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