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이언은 15일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지역 유연탄 개발사업과 관련해 CPF(Comercial Y Promotora Fronteriza)로부터 10년간 연 400만톤 규모의 구매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넥사이언 관계자는 "CPF사는 구매의향서를 통해 기본적으로 10년간 연 400만톤 규모의 장기공급 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조율조건이 허락한다면 10년 연장이 가능함을 제안하고 있다"며 "현재 국제 석탄가가 140불을 상회하고 있으나 2007년말 기준 100불 정도로 계산하더라도 연 4000억원 규모 이상의 매출을 기본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CPF사가 구매의향서와 함께 HSBC의 보증도 함께 제시하는 등 이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고 덧 붙였다.

넥사이언은 현재 진행중인 시추작업이 8월말 완료될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현지 법인인 넥사이언 간다 프리마 콜(PT. Nexscien Ganda Prima Coal)을 설립 완료 하고 CPF를 포함한 기 접촉중인 다수의 대형 구매자와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