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스태그플레이션 승자는?-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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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대증권은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확대되는 국면에서 유망한 종목으로 KT&G, 유한양행, KT, 삼성화재, 한국가스공사, 현대상사, LG상사, 농심을 꼽았다.
현대증권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업종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시기와 마찬가지로 음식료, 헬스케어, 유틸리티, 자원개발 업종 등이 뛰어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단기고점을 형성한 지난 5월16일 이후 이들 업종들이 대체적으로 시장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5얼16일부터 7월11일까지 음식료, 담배, 통신, 보험, 의약업종은 코스피 지수에 비해 수익률이 작게는 2.4% 크게는 10.7%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도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에 비해 적었으며 음식료 업종은 오히려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증권은 "스태그플레이션 장세에서 국내 주식시장도 미국 시장과 대동소이한 업종별 추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들 업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현대증권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업종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시기와 마찬가지로 음식료, 헬스케어, 유틸리티, 자원개발 업종 등이 뛰어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단기고점을 형성한 지난 5월16일 이후 이들 업종들이 대체적으로 시장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5얼16일부터 7월11일까지 음식료, 담배, 통신, 보험, 의약업종은 코스피 지수에 비해 수익률이 작게는 2.4% 크게는 10.7%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도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에 비해 적었으며 음식료 업종은 오히려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증권은 "스태그플레이션 장세에서 국내 주식시장도 미국 시장과 대동소이한 업종별 추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들 업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