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벗어나 반등무드 이어갈 것-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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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5일 국내 주식시장이 지난 주 패닉상태에서 벗어나 반등 무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성훈 연구원은 "사상최고치로 올라선 유가와 미국 신용문제 재부각, 외국인 매도공세 등으로 안팎의 여건들이 어수선하지만 전일 증시 하락폭이 크지 않았고 코스닥 시장의 경우 상승 종목수가 더 많았던 점을 고려할 때 패닉상태가 진정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유가의 경우 중동지역 불안이 심화되고 있어 여전히 진행 중인 악재의 성격을 띄고 있지만 미국 신용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미국 정책당국의 시장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이 진정되지 않는다해도 후속조치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점, 국내 증시가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여전히 높다는 점, 투자심리가 패닉상태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적어도 급락의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해외 변수들이 개선될 경우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반응하겠지만 더 이상 악화되지만 않더라도 종목별로 단기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성훈 연구원은 "사상최고치로 올라선 유가와 미국 신용문제 재부각, 외국인 매도공세 등으로 안팎의 여건들이 어수선하지만 전일 증시 하락폭이 크지 않았고 코스닥 시장의 경우 상승 종목수가 더 많았던 점을 고려할 때 패닉상태가 진정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유가의 경우 중동지역 불안이 심화되고 있어 여전히 진행 중인 악재의 성격을 띄고 있지만 미국 신용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미국 정책당국의 시장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이 진정되지 않는다해도 후속조치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점, 국내 증시가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여전히 높다는 점, 투자심리가 패닉상태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적어도 급락의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해외 변수들이 개선될 경우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반응하겠지만 더 이상 악화되지만 않더라도 종목별로 단기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