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CJ인터넷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분석방법 변경에 따라 2만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력게임인 ‘서든어택’, ‘마구마구’의 안정적인 매출 발생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회사와 외부개발사를 통한 퍼블리싱 게임이 순차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게임라인업 강화가 전망된다는 점도 매수 투자의견 제시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2% 감소한 458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4% 감소한 132억원으로 추정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는 RIM 분석에 의해 산출된 2만원을 제시한다"면서 "이 수치는 직전보고서대비 15% 하향 조정된 값으로 이번 자료부터 PER분석에서 절대가치 분석인 RIM으로 분석 방법을 변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