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내림세..신용위기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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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가 미국의 신용위기의 확산 우려감과 국내 대출상환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4.14% 하락하고 있고, 신한지주도 3.78% 떨어지고 있다.
우리금융, 국민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등은 2%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은행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미국 정부가 국책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과 패니메이에 대한 긴급구체책을 발표했지만, 신용위기가 지방은행 등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
또한 지난 2006년부터 활발했던 국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상환우려가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광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는 금리가 올라가면 이익이 호조세를 보이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최근과 같은 경기침체 상황에서는 오히려 우려감이 부각될 수 있다"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PEF나 중소기업 대출도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4.14% 하락하고 있고, 신한지주도 3.78% 떨어지고 있다.
우리금융, 국민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등은 2%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은행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미국 정부가 국책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과 패니메이에 대한 긴급구체책을 발표했지만, 신용위기가 지방은행 등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
또한 지난 2006년부터 활발했던 국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상환우려가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광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는 금리가 올라가면 이익이 호조세를 보이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최근과 같은 경기침체 상황에서는 오히려 우려감이 부각될 수 있다"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PEF나 중소기업 대출도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