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효리가 표절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간호사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3집 앨범 타이틀곡인 '유고걸(U-Go-Girl)' 뮤직비디오 예고 동영상이 공개된 뒤 이를 본 네티즌들이 팝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뮤직비디오 '캔디맨'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데 이어 동영상속 이효리의 간호사 복장에 대해 간호사 비하 논란을 제기하고 나섰다.

뮤직비디오에서 이효리는 빨간색 립스틱을 바르고 가슴이 깊게 파인 간호사 복장을 하고 등장해 간호사를 성적 대상으로 희하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간호사는 엄연히 전문직인데 성적인 상품으로 비하했다"며 반발하고 나섰으며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4일 이효리의 뮤직비디오 내용중 간호사를 성적으로 희화한 부분을 편집하라는 청원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서명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효리의 소속사 엠넷미디어측은 이번에 제기된 표절논란에 대해 "완성본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논란이 불거져 참으로 황당하고 당황스럽다"며 "완성본을 보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표절논란을 일축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